조희대 대법원장이 10일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하면서, 4개월째 이어지던 법원행정처장 공석이 해소됐습니다. 임기는 14일부터 시작되며, 법조계 안팎에서는 사법행정 운영과 대법관 제청 절차를 둘러싼 현안 정리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 출신으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된 뒤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친 정통 법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헌법과 행정 분야에 밝다는 점에서 법원행정 전반을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는 기대도 나옵니다.
이번 인사는 법원행정처 수장 교체를 통해 사법행정의 공백을 메우는 동시에, 향후 대법원 운영 기조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행정처장 공백 장기화로 제기됐던 내부 정비 필요성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법원 조직 전반의 현안 대응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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